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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맛집 메오키친 - 세 번 방문한 후기 추천메뉴

by Anniee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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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메오키친

7박 여행기간 동안 3번 방문한

푸꾸옥 메오키친 후기

 

여행 전 계획을 세우고 맛집을 찾아보면서 많이 보았던 음식점 중 한 곳이 메오키친이었었다. 음식이 맛있다는 많은 사람들의 후기를 보고 방문할 곳 리스트에 추가해 두었다. 그런데 계속해서 맛집을 찾다 보니 수많은 후기 중 메오키친에 대해서 대기 시간이 길고 음식 맛이 그럭저럭 이었다는 한 두 개의 후기도 있었다. 그걸 보고 잠시동안 리스트에서 뺄까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한 번은 가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이 아니라 최종 3번을 방문하게 되었다. 

 

 

위치: 중부지역

처음 3박을 남부에있는 뉴월드 리조트에 머물렀는데  그 기간 동안에는 남부에서만 머물렀다. 뉴월드리조트에서 3박을 한 후 북부 리조트로 이동하는 날 기사님이 동행하는 차량 렌트를 6시간 하면서 중부에 있는 메오키친에 가게 되었다.

 

중부에 있는 숙소에 머물렀으면 메오키친이나 킹콩마트 가기가 더 쉬웠겠지만 남부와 북부 숙소에만 묵었어도 차량 렌트와 빈버스를 이용해서 중부지역에 가는 것이 많이 어렵지는 않았다. 숙소를 이동하는 날 차량을 렌트하니 짐을 모두 차에 실어둔 채로 중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대기시간

메오키친은 푸꾸옥을 자유여행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방문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워낙 유명하고 후기도 많은 데다가 음식 가격도 비싸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엄청나다. 내가 갔던 시기는 11월 중순으로 성수기에 접어드는 시기였는데 식사시간을 피해서 갔다고 생각했으나 대기 시간이 꽤 길었다. 3시 반쯤 도착해서 40분 정도를 기다렸다. 안 그래도 늦은 점심이었는데 40분을 기다리려니 좀 힘들었다.  

 

도착한 후 입구에서 인원수를 말하고 대기번호표를 받는다. 그리고나서 메오키친 바로 옆의 더라운지라는 곳 안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차례가 왔을 때 번호를 방송으로 불러준다. 대기 시간만 있는 게 아니라 테이블에 앉은 후에도 주문한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반쎄오가 주로 늦게 나온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와 세 번째 방문했을 때 모두 비슷한 정도의 시간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매일매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우리가 들어가고 나서 또는 음식을 다 먹었을 때쯤 약 4시 반에서 5시 정도에는 별로 대기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푸꾸옥 메오키친 메뉴

메오키친메뉴
메오키친메뉴

대기하는 동안 메뉴를 보고 싶었는데 대기 번호표 받는 곳인 야외에 가보면 메뉴가 있고 메뉴판을 더라운지에 가져와서 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사진으로 찍어서 보았다. (2024년 11월 기준)

 

세 번을 방문했고 6인 이상 가족이 같이 가다보니 유명한 메뉴들은 다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특별히 더 맛있는 음식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웠다. 위에 사진에 찍은 메뉴에는 없지만 세트메뉴도 있어서 세트로 주문하면 조금 가격이 저렴했다. 

 

 

반쎄오
메오키친_반쎄오

반쎄오

이번 푸꾸옥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처음 먹어보는 거였고 가장 기억에 남고 맛있었던 음식이 바로 반쎄오이다. 처음에는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안 적시고 어떻게 먹지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따뜻한 음식에서 나오는 김과 찍어먹는 소스로 인해 라이스페이퍼가 조금 부드러워지기는 한다. 

 

처음 먹어본다고 하면 직원이 먹는 방법을 직접 만들며 시범으로 보여준다. 라이스페이퍼에 야채와 고기 그리고 고기를 감싸고 있는 반죽부분을 골고루 싸고 소스에 찍어먹는다. 야채는 상추나 오이뿐만 아니라 향이 나는 야채까지 같이 넣어먹으면 맛있고 반쎄오 반죽 부분의 바삭함과 거기서 나는 특유의 맛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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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음식
메오키친_반미

반미

부모님의 최애 메뉴였던 반미도 맛있었다. 보통 샌드위치처럼 만들어서 파는 반미와 다르게 빵과 속재료가 따로 나오면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된다. 반미를 먹을 때마다 빵을 리필해서 먹었던 것 같은데 추가 차지는 없거나 있었어도 아주 저렴했던 것 같다.

 

 

야채요리
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

여행 중에는 특히 섬유질 섭취를 잘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주문한 야채요리인 모닝글로리. 튀긴 마늘이 잔뜩 올라가 있고 맛도 좋았다. 

 

 

스프링롤
메오키친

 

짜조

스프링롤인데 반쎄오가 너무 맛있고 양이 많아서 짜조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다. 이 메뉴는 반쎄오에도 4개가 포함되어 나오기 때문에 굳이 추가로 안 시켰어도 될 것 같다. 두 번째 세 번째로 방문했을 때는 주문하지 않았었다. 

 

 

꼬치
메오키친

꼬치 

맥주 마시면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보았는데 맛은 있었지만 반쎄오와 반미가 더 맛있었기 때문에 꼬치 먹으면서도 특별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오징어 새우 꼬치
메오키친_꼬치

 

오징어 새우 꼬치

마지막날 메뉴에서 보고 주문해 본 오징어와 새우 꼬치는 꽤나 맛있어서 처음 두 번 갔을 때 못 먹은게 아쉬웠다. 

 

 

계란전
푸꾸옥_메오키친

 

계란전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어서 함께 나온 계란부침. 돼지고기와 함께 부친 계란전 같은 음식이다. 특별한 맛 아니고 그냥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었다. 세트 아니고 따로 있었다면 주문하지 않을 음식. 

 

 

쌀국수

어린이들이 너무 배고파해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먹어버린 쌀국수도 아주 맛있었다. 리조트 조식에서 먹는 거랑은 맛이 다르다며 더 맛있게 다들 잘 먹었다. 

 

 

망고스무디

사진은 없지만 망고스무디도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시원한 맛에 잘 먹었다. 야시장에서 먹은 망고스무디는 연유와 시럽을 너무 많이 넣어주어서 별로였는데 메오키친에서 먹은 망고스무디는 시럽이 따로

들어가거나 적은 건지 많이 달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 

 

참고로 바로 옆 더라운지에서도 메오키친과 똑같은 음료메뉴가 있었고 주문할 수 있었는데 더라운지 회원가입을 하고 앱 설치를 하면 음료 할인 쿠폰이 있어서 더라운지에서 주문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마실 수 있다. 

 

 

푸꾸옥 메오키친 추천 메뉴

다음에 또 푸꾸옥에 가게 된다면 당연히 메오키친을 또 방문할 것 같다. 또 먹고 싶은 메뉴는 반쎄오, 반미,  쌀국수, 모닝글로리, 그리고 꼬치는 고기나 소세지 종류보다는 오징어나 새우같은 해물 꼬치로 또 주문할 것 같다. 유명한 할아버지 맥주는 처음 방문했을 때 시원하지가 않고 미지근해서 실망한 터라 그 이후로 더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또 가면 다시 한번 주문해 볼 의향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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