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어드벤트 캘린더 언박싱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록시땅 어드벤트 캘린더.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는 크리스마스 전에 주로 1일부터 24일, 즉 크리스마스 까지 남은 날들을 세며 하루에 하나씩 열어보는 달력을 뜻한다. 화장품, 장난감, 초콜릿, 커피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연말이 되면 어드벤트 캘린더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한다.
록시땅 브랜드에서는 항상 연말이 되면 예쁘게 포장된 크리스마스 선물 제품을 판매하는데 올해는 상자가 더욱 컬러풀하고 눈길을 끄는 것 같다.
제품명: 록시땅 2022 홀리데이 클래식 캘린더
가격: 90,000원
상자를 열자마자 좋은 향이 새어나온다. 비누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비누가 있겠구나 생각했다. 1부터 24까지 숫자가 쓰여있고 하루 하루 하나씩 열어보는 재미가 있겠지만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싶고 성격 급한 나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궁금해서 그냥 하루에 다 오픈하였다.
상자의 뒷면에는 제품 정보가 모두 쓰여있다.
하루에 다 열어보는 거지만 그래도 순서대로 오픈하기 시작. 숫자 1칸에는 아몬드 모이스쳐라이징 샤워 오일 35ml이 들어있었다. 보자마자 여행용으로 갖고 다니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름이 샤워'오일'이기 때문에 보습력이 아주 좋을 것 같다.
하나 하나 열때마다 느껴지는 재미가 있다. 작은 샘플 사이즈의 바디용품이 꽤 많았다. 바디워시, 로션, 샴푸, 컨디셔너 등. 만약 위의 사진처럼 오픈해두고 하루에 하나씩 열어본다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상자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자리는 좀 차지할 수 있다.
모두 열어보고나서 전체 제품샷을 찍어보았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작은 사이즈의 바디제품이 많고 핸드크림과 비누 립밤 페이스용 제품도 몇 가지 있었다. 생각지 못했는데 정품 크기의 아이템도 한개 있어서 놀랐다.
아몬드 샴푸 35ml
아몬드 컨디셔너 35ml
아몬드 샤워 오일 35ml
시트러스 버베나 샤워 젤 35ml
시트러스 버베나 바디 밀크 35ml
인텐시브 리페어 샴푸 35ml
인텐시브 리페어 컨디셔너 35ml
35ml 크기로 단기간 여행갈 때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작아서 여행을 4일 이상 간다면 모자랄 수도 있을 것 같고 3일정도 여행때 가져가기 좋을 듯 하다.
버베나 샤워 젤 30ml
버베나 바디 로션 30ml
위에도 버베나 샤워젤과 바디밀크 제품이 있었는데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버베나 라인의 샤워젤과 바디로션이 두개씩 있었다. 버베나는 예전부터 록시땅 제품 중에 가장 좋아하던 향이다. 살짝 열어서 맡아보면 상쾌하고 싱그러운 느낌에 기분이 좋아진다.
시어 버터 드라이 스킨 핸드 크림 10ml
체리 블라썸 핸드 크림 10ml
로즈 핸드 크림 10ml
버베나 핸드 크림 10ml
시어 버터 풋 크림 10ml
10ml 미니 사이즈의 핸드크림 4가지와 풋크림이 있었다. 하나씩 열어서 모두 향을 맡아보았는데 다 좋았다. 언제부턴가 진한 향을 정말 안좋아하게 되었는데 향이 다 은은하고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마침 핸드크림을 바르지 않은 손이 꽤 건조해보여서 두 가지 크림을 한 번 발라보았다. 버베나 핸드젤과 시어버터 핸드크림 두가지이다. 버베나 종류는 젤 타입으로 금방 스며들고 기름기가 남지 않았다. 시어버터 핸드크림은 문지르면 살짝 하얗게 되면서 흡수되기까지 조금 시간이 더 걸렸다. 건조한 겨울에 쓰기에는 시어버터 핸드크림이 좋을 것 같고 버베나 핸드젤은 여름에 쓰면 될 것 같다.
아몬드 딜리셔스 핸드 크림 75ml (정품)
록시땅 어드벤트 캘린더 전제 아이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이 바로 이 핸드크림이다. 다른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단지 75ml 정품 사이즈이기 때문이다. 해당 아이템만 구매했을 때 가격은 28,000원이다. 아몬드 향도 많이 강하거나 인위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버베나 솝 25g
아몬드 바디 솝 50g
시어 버터 솝-밀크 25g
3가지 종류의 비누. 포장이 되어있음에도 3가지 다 너무 좋은 향이 나서 기분이 좋아진다. 예전에 록시땅 비누가 질이 좋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 보통은 비누로 손이나 바디를 씻으면 피부가 좀 더 건조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어떨지 궁금하다.
시어 버터 울트라 리치 립 밤 4ml
시어 라이트 컴포팅 크림 5ml
이모르뗄 프레셔스 크림 5ml
이모르뗄 오버나이트 리셋 오일 인 세럼 5ml
쁘띠 레메디 밤 6g
록시땅 어드벤트 캘린더에서 얼마 안되는 스킨케어 제품이다. 립밤, 페이스 크림, 세럼 그리고 레메디 밤. 레메디 밤은 특히 건조한 부위에 발라주면 좋을 것 같다. 가방에 넣어 휴대하고 다니기 좋은 작은 사이즈이다.
록시땅 우든 헤어 브러쉬
우드 소재의 빗도 하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자주 머리 빗질을 하지는 않아서 자주 쓰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드 소재라서 마음에 든다.
가격이 9만원이라서 크리스마스가 오기를 기다리며 하루 하루 열어보는 기쁨을 느끼기 위해 스스로 구입하기에는 포함된 제품대비 조금 비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선물로 받았을 때는 아주 기분 좋았던 록시땅 어드벤트 캘린더이다.
록시땅 핸드크림이나 바디제품을 선물용으로 여러번 구입해보았는데 내가 직접 쓰기위해서 사 본 적이 없었기에 이렇게 다양한 록시땅의 제품을 선물로 받아 직접 써볼 수 있게되어서 기쁘다. 특히 핸드크림과 비누가 써보고 싶었던 거라 기대하고 있다.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인 마스크 _ 솔직한 사용후기 (0) | 2023.01.09 |
---|---|
에뛰드 순정 디렉터 무기자차 선크림 추천 (0) | 2023.01.02 |
데이지크 섀도우 팔레트 초콜릿퍼지 - 발색사진 웜톤 후기 (0) | 2023.01.01 |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시카수분크림 - 한통 다 쓴 후기 (0) | 2022.12.31 |
남자친구 남자 형제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15가지 (1) | 2022.1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