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순정 디렉터 무기자차 선크림 추천

 

지난여름 기존에 쓰던 선크림을 다 쓰고 이것저것 검색하고 따져본 후 구입한 것이 에뛰드 순정 무기자차 선크림이다. 기존에 쓰던 선크림도 무기자차였는데 그동안 여러 통을 사용한 거라서 다른 걸로 바꿔보고 싶었다. 무기자차가 피부에 자극이 더 적다는 정보를 보고 난 후로 유기자차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에뛰드선크림

에뛰드 순정 디렉터 무기자차 선크림

화해 어플에서 성분 검색을 해보고 유튜브 디렉터파이 채널에서 이 선크림을 바르는 모습도 보았는데 성분도 괜찮고 발림성도 좋아보여서 구입했다. 

 

 

가격 / 용량 

에뛰드순정선크림

용량은 50ml이고 정가는 25,000원이다. 튜브타입 용기로 사용하기는 편하다. 여름에 할인을 자주 해서 할인 받아 구입했고 작년에는 1+1 이벤트도 있었다. 

 

발림성 / 백탁 

에뛰드순정무기자차선크림

손에 짜보면 제품은 완전 하얀색이고 펴발라보면 질감이 꼭 생크림처럼 부드럽다. 너무 뻑뻑하지도 묽지도 않아서 손으로 바르기도 좋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 백탁이 없다고 쓰여있지만 내 기준 백탁이 없지는 않다. 예전에 썼던 다른 몇몇 선크림에 비해서 백탁이 덜 하기는 하지만 이 선크림을 바르면 확실히 얼굴이 더 허옇게 되는 현상이 생긴다. 

 

 

 

에뛰드무기자차선크림

사진 상 손등의 오른쪽이 에뛰드 순정 무기자차 선크림을 바른 쪽이고 왼쪽은 바르지 않았다. 오른쪽 피부가 더 환하고 밝은 걸 확인할 수 있다. 얼굴에 발랐을 때도 피부가 확실히 더 하얗게 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흡수력

에뛰드선크림

에뛰드 순정 무기자차 선크림은 꽤 촉촉한 편이다. 건성피부이더라도 이 제품을 사용하고 건조하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을 것 같다. 아직 한 여름에는 사용해 본 적이 없는데 나는 지복합성 피부 타입에 가까워서 사실 여름에 쓰기에는 조금 기름지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바르고 나서 피부에 싹 흡수되는 느낌보다는 살짝 끈적이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가을 겨울 건조한 시기에 쓰기에는 참 좋았다. 뻑뻑하지 않고 촉촉해서 크림을 하나 더 바르는 것 같은 효과가 있었다. 

 

 

차단지수 

무기자차선크림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50+ PA++++ 이며 테스트를 하여 정확한 지수를 검증했다고 홍보했다. 일반인으로서 선크림을 구입할 때 자외선 차단지수는 브랜드에서 기재한 걸 믿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아직은 강한 햇빛 아래에서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써본 결과 확실히 자외선 차단이 된다 안된다고 말은 못 하겠지만 믿고 잘 쓰고 있다. 가을 겨울에도 햇빛이 강한 날은 항상 사용하고 있다. 

 

 

성분 

에뛰드순정무기자차선크림

무기자차의 메인 성분인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성분 리스트는 모두 EWG 등급이 1단계이다.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는 EWG 등급이 1단계는 아니지만 무기자외선차단제 성분으로 알려진 것 중 가장 안전한 성분이라고 한다.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트리에탄올마인, 인공향, PEG계면활성제, 탈크 등 8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성분이 클린 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병풀 추출물이 포함되어 있어서 피부 진정 및 장벽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트러블이 생기거나 건조하다고 느낀 적이 없어서 이 성분들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사용후기 / 추천하는지

에뛰드 순정 무기자차 선크림은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쓰고 있다. 위에 언급했듯이 여름에는 조금 더 유분이 적은 다른 제품을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봄, 가을, 겨울에는 문제없이 쓸 수 있을 것 같다.

 

성분이 좋고, 유튜버 디렉터파이가 차단지수를 검증했다고 하고, 발림성도 좋고, 가격도 착해서 다 쓰고나면 재구매하게 될 것 같다. 성분이 착해서 어린이에게 바르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편이라 여름에는 야외활동 할 때 바디용으로도 온 가족이 잘 쓸 것 같다. 

 

단지, 어른 남자 가족들은 백탁 현상 때문에 무기자차를 얼굴 피부에 쓰기 좀 꺼려해서 얼굴용으로는 유기자차를 따로 구입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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