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재구매하는
믹순 병풀에센스
빙하수 히알루론산 세럼 후기
여러 유튜버가 추천하는 걸 보고 사용하기 시작한 믹순 화장품. 처음에는 성분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테스트 삼아 사보았고 그 이후로 피부에 잘 맞는 것 같아서 계속 재구매하고 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성분도 괜찮은데 피부에 잘 맞기까지 하니 계속 쓰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믹순 화장품이다. (너무 칭찬하는 것 같은데 내돈내산이다.)
믹순 병풀에센스
병풀추출물 단일성분 100%
병풀에센스는 현재 3통째 사용중이고 할인할 때 더 많이 쟁여놓은 제품이다. 우선 처음에는 병풀추출물이라는 단일성분으로만 구성된 에센스라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화장품에 유해성분이 있는지 많이 따져보고 구입하기 때문에 그 어떤 화학성분도 추가되지 않았다는 게 좋았다.
피부 진정 효과
병풀 (호랑이풀)에 포함된 성분이 피부 진정에 효과가 좋다는 점이 내 피부에 잘 맞겠다고도 생각했다. 내 피부는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기 때문에 어떤 기능성 효과보다도 그저 피부를 진정시키고 편안하게 하는 게 중요해 항상 이 전에도 병풀 성분의 화장품을 항상 써오고 있었다.
농축에센스 수분공급
72시간동안 저온에서 병풀 성분을 추출한 농축 에센스인데 그래서인지 워터제형이지만 발랐을 때는 토너를 바른 것과는 다른 보습감이 느껴진다. 흡수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아니지만 발랐을 때 바로 싹 흡수되는 게 아니라 피부에 막을 씌우는 듯한 느낌이 들고 조금 두드려주면 금방 흡수된다. 다 흡수되고 난 후에는 만져봤을 때 피부가 부들부들한 느낌이 든다. 겨울에 속건조로 고생할 때 병풀에센스를 쓰면 추가로 보습감이 느껴져서 좋다.
레티놀 제품과 함께 사용
요즘은 레티놀 성분을 조금씩 바르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자극이 있는 성분이다보니 진정 효과가 좋은 병풀성분을 레티놀과 함께 쓰면 좋다고 해서 같이 바르고 있다. 아직 레티놀을 약한 단계로 쓰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러 날 연속으로 바르면 피부가 붉어지는 게 보여서 하루 건너 한 번씩 레티놀을 사용하고 병풀에센스를 꼭 함께 써준다.
※ 함께 쓰고있는 레티놀 제품 후기 ↓
빙하수 히알루론산 세럼
수분 보충
믹순 빙하수 히알루론산 세럼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일반 토너는 쓰지 않고 있다. 세안 후 가장 처음에 히알루론산 세럼을 사용한다. 30대가 되면서 피부 속건조가 심해져서 스킨케어 한 단계 한 단계마다 보습감이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그 기준에 잘 맞는 제품이다.
히알루론산 세럼 한 가지 사용만으로 보습감이 충족되는건 아니지만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성분도 비교적 간단하고 좋아서 스킨케어 첫 단계로 여러 통째 쓰고 있다. 다 쓰면 또 살 계획이다.
보습감 산뜻함
물처럼 흐르지만 물 보다는 살짝 농도가 있고 바를 때 미끌미끌한 느낌이 난다. 위에 언급했듯이 속건조 때문에 사용하는 거라 미끌한 제형이 나한테는 완전 물 같은 제형보다는 더 보습감을 주는 것 같아서 좋고 그래도 금방 산뜻하게 흡수되기 때문에 지성피부에 수분보충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피부가 많이 건조할 때는 여러 번 덧바르기도 하는데 건조함 잡는데 도움이 된다.
300ml로 용량이 큰 편이라 꽤 오래쓸 수 있다. 스킨팩으로 사용한다는 후기도 보았는데 아무래도 스킨팩으로 쓰기보다는 그냥 손에 덜어 바르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아무리 용량이 커도 화장솜 여러 개에 흡수시킬 정도로 사용하기 아깝기도 하고 스킨팩이 필요할 때에는 그냥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요즘 믹순 제품 만족하며 이것저것 잘 사용하고 있다. 친구들중에 유튜브 영상을 많이 안 보는 친구들은 믹순이라고 하면 아직 모르는 친구들도 있기는 한데 난 개인적으로 성분 괜찮고 가격도 괜찮고 피부에 잘 맞아서 만족하며 잘 쓰고 있다. 콩에센스와 콩크림도 유명한데 아직 재구매는 안 했지만 콩크림은 여러 개 재구매해서 쓰게 될 것 같다.
※ 믹순 콩에센스와 콩크림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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