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 10가지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건강에 좋은 샐러리 9가지 효능과 부작용 

샐러리는 항산화물질, 효소, 섬유질,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요리해서 먹거나 생으로 소스를 찍어먹거나 즙을 내어 주스로 마시기도 하는데요 강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샐러리의 건강상 이점이 아주 많으니 이전에 싫어하셨더라도 오늘 이 글을 읽어본 후 다시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샐러리의 줄기만 섭취하곤 하는데 잎이나 씨도 먹을 수 있으며 건강에 좋은 점이 많답니다. 잎 부분은 볶음요리나 국물요리에 넣을 수 있고 씨는 샐러리씨추출물을 보조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샐러리 씨에도 몸에 염증을 줄이고 박테리아 감염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샐러리의 영양성분 

샐러리

샐러리는 영양분이 많이 농축된 식품은 아니지만 비타민과 미네랄이 매우 풍부한 야채에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칼로리는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지요. 수분함량이 높고 전해질이 풍부해 탈수 증상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천연 이뇨제 작용으로 복부팽만 증상을 완화해주기도 합니다. 

 

샐러리 100g의 영양성분 

수분 95.43g

칼로리 14kcal

탄수화물 3g

단백질 0.7g

섬유질 1.6g

칼슘 40mg

칼륨 263mg 

이 외에도 비타민 A, C, K, 엽산, 필수미네랄과 12가지 이상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럼 샐러리의 9가지 효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샐러리 효능 

샐러리 사진

1. 염증 완화 효과

샐러리에 많은 항산화 성분과 다당류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중 특히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의 항산화 성분이 염증 완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들이 건강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는데 특히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생기는 세포 손상이나 염증과 같은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샐러리는 관절염, 통풍, 피부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신장염, 간염 등과 같이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소화에 도움

샐러리는 이뇨작용 효과가 있으며 장내 순환을 개선해 소화를 돕고 복부팽만 증상도 줄여줍니다. 거의 95%가 수분일 정도로 수분함량이 높으며 수용성과 불용성 두 가지 섬유질이 풍부해서 건강한 소화기관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주스로 섭취했을 때 샐러리에 포함되어있는 폴리페놀과 섬유질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 효과를 내서 장내 유익균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3. 고혈압 예방

샐러리의 특정 영양성분이 근육이완제 역할을 하면서 칼슘과 칼륨의 세포간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샐러리 추출물이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돕고 혈류 흐름을 원활히 해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4. 혈당 조절 

혈당지수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혈당 수치를 관리해야 하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 입니다. 

 

5. 궤양 예방 효과 

궤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샐러리에 포함되어 있는 특별한 종류의 에탄올 추출물이 소화기관 내벽을 보호해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샐러리가 플라보노이드, 타닌, 알칼로이드 와 같은 구성성분 덕분에 위장, 대장, 소장에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고 합니다. 이 성분들은 위산 농도를 조절하고 위 점액 분비를 늘려주기도 합니다. 샐러리 추출물이 위 점액 분비를 늘려 장 내벽에 작은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6. 간 건강

한 연구에서 쥐들에게 샐러리(치커리 보리와 함께)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줄여주고 간의 효소 작용과 혈중 지질 수치를 개선시켰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샐러리, 치커리, 보리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간 건강도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7. 감염예방 효과

샐러리씨는 그 항균효과로 인해 수천 년 동안 약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아 자연적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박테리아 감염을 예방해 줍니다.

 

8. 체중감소

샐러리 칼로리가 매우 낮고 지방 신진대사 조절을 도와서 체중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또한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했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섬유질을 더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 주스로 만드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9. 요로감염 예방

샐러리가 요산을 줄여주고 소변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소화기관과 생식기관 에서의 박테리아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샐러리는 요로감염 방광염 신장염뿐만 아니라 생식기관에 생기는 낭종까지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10. 항암효과

샐러리는 당근, 파슬리, 파스닙 등과 같이 미나리과에 속하는 야채 입니다. 이 야채들에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여준다고 하는 폴리아세틸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이 성분이 독성물질을 줄이고 특히 유방암, 소장암, 백혈병과 같은 암의 형성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폴리아세틸렌은 면역 기능을 강화해주기도 하며 종양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샐러리의 아피제닌과 루테올린이라고 불리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암세포를 죽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질 및 먹는방법 

샐러리 먹는법 관련 사진

샐러리의 밑동 부분을 조금 잘라준 후에 줄기를 하나씩 떼어내 흐르는 물에 씻으며 흙과 먼지를 제거해 줍니다. 잎 부분도 먹을 수 있으니 버리지 말고 요리에 사용해 주세요. 줄기를 하나씩 씻은 후에는 원하는 크기로 잘라 요리하거나 생으로 먹으면 됩니다.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스에 찍어먹을 수 도 있고 스프를 만들 때 넣기도 합니다. 샐러리는 치킨누들스프 또는 미네스트로네스프 등의 요리에 국물맛을 내기 위해 꼭 들어가는 재료에요. 

 

 

부작용

샐러리에 알레르기 반응을 하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지만 특정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으로 붓거나 숨을 쉴 수 없거나 두드러기가 날 수 있는데 숨쉬기 어려운 증상이 있다면 바로 응급실에 가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임산부는 샐러리씨 추출물이 자궁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옥살염에 민감한 경우(신장결석이 있었던 사람)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