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커플이나 친구끼리 두 명이서 할 수 있는 2인 보드게임 중 많은 사람들이 해보고 추천하는 게임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드게임을 해 본 적이 없는 초보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들입니다. 2인 전용 보드게임도 몇 가지 있고 2명부터 4명까지 할 수 있는 보드게임도 있습니다. 그럼 인터넷 검색했을 때 가장 추천이 많은 보드게임 BEST 8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2인 보드게임 추천 BEST 8
1. 루미큐브
둘이서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2인용 보드게임을 검색해 보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게임이 바로 루미큐브입니다. 그만큼 대중적인 게임인데 한 번 규칙을 익히고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 가족끼리 하기에도 좋은 보드게임입니다.
- 대상연령: 8세 이상
- 인원: 2명 - 4명
- 시간: 약 20분 소요
- 구성품: 104개의 숫자 타일과 2개의 조커 타일, 받침대 4개, 모래시계, 설명서
게임방법
한 사람이 14개의 타일을 가지고 시작하며 가지고 있는 타일을 본인의 받침대에서 가장 먼저 다 내려놓으면 이기게 됩니다.
게임규칙
숫자 타일의 색상이 4가지인데 색이 같으면서 연속되는 숫자 타일 (예: 11-12-13)을 내려놓거나 색이 다른 경우 동일한 숫자 (10-10-10) 타일을 세트로 만들어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바닥에 내려놓는 타일은 항상 3개 이상으로 구성된 세트여야 하며 처음 내려놓는 세트의 세 가지 숫자 합은 30 이상이어야 합니다.
처음으로 타일을 내려놓은 후 다음 차례가 되었을 때 이미 바닥에 있는 조합에 타일을 추가로 내려놓거나 바닥에 있는 타일을 가지고 다시 조합을 할 수 있습니다. 내려놓을 타일이 없다면 숫자 타일 1개를 가져와 받침대에 놓습니다. 결국 숫자 타일을 잘 조합하여 본인의 받침대에서 모든 타일을 가장 먼저 다 내려놓는 참가자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2. 티켓투라이드
티켓투라이드는 유럽, 노르딕, 뉴욕, 유령열차, 샌프란시스코 등 다양한 종류로 판매하고 있으며 그 중 유럽 버전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기차 타고 유럽 또는 북미대륙을 여행하는 테마로 카드를 모아서 기차 노선을 연결하는 게임입니다. 보드게임을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쉽게 배워서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 대상연령: 8세 이상
- 인원: 2-5명
- 시간: 30-60분 소요
- 구성품: 점수판, 게임판, 색깔별 기차, 기차역, 카드(기차카드, 목적지카드), 설명서
게임방법
본인 차례가 되면 기차카드를 2장 가져오거나, 기차카드를 내고 기차를 게임판에 올려놓거나, 목적지 카드를 가져오거나, 기차역을 놓을 수 있습니다. 목적지카드에 적힌 두 도시 사이에 본인 색의 기차로 노선을 연결하면 점수를 따고 그렇지 못하면 점수를 잃게 됩니다. 페리 또는 터널을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3. 아줄
타일 진열대에 놓인 타일을 본인의 게임판으로 가져와 채우며 왕궁 벽면을 꾸미는 게임입니다. 타일 색감이 예뻐서 눈이 즐겁다는 평이 많으며 타일을 채우는 과정에서 본인 점수를 높이는 동시에 상대방에게 감점을 주도록 해야 하는 전략 게임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룰이 헷갈릴 수 있지만 조금만 하다보면 익숙해져 쉽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 대상연령: 8세 이상
- 인원: 2-4명
- 시간: 30-45분 소요
- 구성품: 게임판, 타일, 타일진열대, 점수말, 시작마커, 주머니, 설명서
4. 스플렌더
규칙이 간단해서 전략 보드게임에 입문하는 사람이 하기 좋은 대중적인 게임입니다. 다른 보드게임과 마찬가지로 한 번 규칙을 익히고 익숙해지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보드게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규칙만 익힌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 대상연령: 10세 이상
- 인원: 2-4명
- 시간: 30분 소요
- 구성품: 귀족 타일, 개발 카드, 보석토큰, 설명서
게임방법
자기 차례가 되었을 때 보석을 가져가거나, 보석을 이용해 개발카드를 구입하거나, 나중에 사고 싶은 개발카드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구매한 개발카드에 적힌 숫자만큼 점수를 얻거나 귀족타일에 표기된 카드를 모아서 귀족카드에 표시된 숫자만큼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차례가 끝난 후 총점수 15점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가 있으면 그 판이 마지막이 됩니다. 마지막 순서플레이어까지 차례를 가진 후 게임이 종료됩니다.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5. 다빈치코드
다빈치코드는 두명이서 플레이했을 때 특히 재미있어서 2인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보드게임입니다. 본인의 코드를 숨기면서 정보를 모아서 상대방의 코드를 추리하는 게임이며 규칙은 간단한 편입니다.
루미큐브와 비슷한 게임인데 상대방의 코드를 추측해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루미큐브를 즐겨했다면 다빈치코드도 좋아할 확률이 높습니다. 약 15분 정도면 한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짧은 게임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합니다.
- 대상연령: 만 7세 이상
- 인원: 2-4명
- 시간: 10-20분 소요
- 구성품: 숫자타일24개, 조커타일 2개, 설명서
게임방법
처음에는 모든 타일의 숫자가 보이지 않도록 뒤집어둡니다. 플레이어는 각각 4개의 타일을 골라가서 본인만 볼 수 있게 세워둡니다. 흰색과 검은색 타일의 숫자가 같은 타일을 가져왔다면 검은색 타일을 왼쪽에 세워둡니다. 조커 타일은 숫자와 상관없이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습니다.
본인 차례에서 바닥에 뒤집어 둔 타일 하나를 가져와서 순서에 맞게 배치하고 상대방의 타일 중 하나를 가리키며 숫자를 추리해봅니다. 숫자가 맞을 경우 상대방 타일의 숫자가 보이도록 뒤집고 추리가 틀렸다면 본인이 가져온 타일을 숫자가 보이게 뒤집어야 합니다.
6. 로스트시티
위에서 추천한 다른 게임과 다르게 로스트시티는 2인용 게임으로 딱 두 명이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세계 유적지로 향하는 탐험로를 개척하고 투자해서 많은 명성 점수를 모으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투자카드를 사용해 이익을 몇배로 늘릴 수도 있고 투자에 실패하면 빚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머리도 쓰면서 운이 따라줘야 이길 수 있는 게임이며 총 3판을 해서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방법으로 처음 두 판에서 졌더라도 마지막에 투자에 크게 성공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 대상연령: 만 8세 이상
- 인원: 2명
- 시간: 30분 소요
- 구성품: 게임판, 카드
게임방법
기본 게임판을 가운데에 두고 플레이어 2인이 각각 카드를 8장씩 갖습니다. 나머지 일반 카드는 게임판 옆에 쌓아둡니다. 자기 차례가 오면 카드를 한 장 골라서 버리거나 탐험로에 놓을 수 있습니다.
그 후 게임판 옆에 둔 일반카드 한 장을 가져오거나 버려진 카드 중 맨 위 카드 1장을 가져옵니다. (본인이 버린 카드는 가져올 수 없습니다.) 가져갈 카드가 더 이상 없어지면 게임이 종료되고 점수를 계산하고 게임을 3회 진행해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7. 카후나
로스트시티와 함께 잘 알려진 대표적인 2인 전용 보드게임입니다.
- 연령: 만 10세 이상
- 인원: 2명
- 시간: 30분 소요
- 구성품: 게임판, 다리, 토큰, 섬 카드
게임방법
본인의 차례에 섬 카드를 사용해서 다리를 짓거나 상대의 다리를 부술 수 있습니다. 다리를 지을 때는 섬에 연결된 점선 중 한 곳에 다리를 놓습니다. 어떤 섬에 놓인 본인 색깔의 다리의 수가 그 섬에 놓을 수 있는 다리 수의 절반 이상 된다면 그 섬을 지배하게 되며 그 섬에 연결된 상대방의 다리는 모두 부술 수 있습니다. 지배하게 된 섬에는 본인 색의 토큰을 놓습니다. 마지막에는 게임판에 놓인 카후나 토큰 수를 비교해서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깁니다.
8. 패치워크
2인 전용 보드게임으로 다양한 종류의 천 조각 중 사용할 조각을 골라서 단추를 달고 퀼트 작품을 완성하는 게임입니다. 조각 모양과 색상이 예쁘고 아기자기한 보드게임입니다. 한 두번 해보면 규칙은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 인원: 2명
- 시간: 30분
- 대상연령: 8세 이상
- 구성품: 양면 시간판, 퀼트판, 천 조각 타일, 시간 토큰, 가죽조각타일, 위치 토큰, 보너스타일, 단추, 설명서
게임방법
자기 차례에 천 조각을 가져와서 퀼트 판에 놓거나 시간 토큰을 이동하고 이동한 칸 수 만큼 단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두 플레이어의 시간 토큰이 마지막 칸에 도착하면 게임을 마치고 점수를 계산해서 높은 사람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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