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카레요리에 넣거나 김밥 만들 때 외에 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당근라페를 알게 된 후부터 우리 가정의 당근 소비량이 급증했다. 당근라페는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려서 식사 때 밑반찬처럼 두고 먹기도 하고 샌드위치나 김밥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지난 몇 년간 꾸준히 해 먹은 당근라페 레시피를 공개해 본다.
당근의 효능
당근라페는 샌드위치나 김밥을 만들 때 넣어먹기도 하지만 그냥 식사를 차려먹을 때에도 곁들여 먹으면 아삭하고 상큼한 맛이 좋아 웬만한 다양한 음식과 다 잘 어울린다. 그러다 보니 당근라페를 한 번 만들어놓으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되는데 이렇게 당근을 많이 먹다 보면 어떤 건강상 효능이 있을까?
대표적인 당근의 효능 6가지
시력유지 - 눈 건강
항산화성분 풍부 - 면역력 향상
심장질병 예방
암 예방
피부 건강 (상처 회복 감염 예방)
베타카로틴 항산화 작용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성분 덕분에 당근을 섭취하는 것이 이렇게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가져온다. 당근의 효능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에서 확인 가능!
당근라페 만들기
지난 몇년간 같은 레시피로 당근라페를 만들어왔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상큼 달달한 당근라페의 맛을 좋아해서 자주 만들고 있다.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정말 쉬워서 자주 만들어먹게 된다.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이 바로 당근을 채 써는 것이다. 채 썰기만 끝나면 당근라페 만들기도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당근을 씻은 후 채칼로 썬다. 나는 껍질을 제거했지만 평소에 깨끗이 씻어 껍질채로 먹는다면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만들어도 된다.
당근라페를 자주 만들어먹을 의향이 있다면 채칼 하나쯤은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많은 양의 당근을 칼로 채 썰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더 힘들기 때문이다. 껍질 벗길 때 쓰는 감자칼을 이용해 넓적하고 얇게 썰어줘도 좋은데 나는 얇게 채 썬 식감이 좋아서 항상 채칼로 썰어서 만든다.
필요한 재료
- 채 썬 당근
- 올리브유 (2 큰술)
- 홀그레인 머스터드 (1-2 큰술)
- 레몬즙 (레몬 반개)
- 소금 약간
위의 재료를 모두 함께 넣고 섞어주면 당근라페 만들기 끝이다. 설탕이 들어간 레시피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난 한 번도 설탕을 넣고 만들어본 적이 없다.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당근 자체의 맛이 좋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진다.
모든 재료는 본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해 가며 넣을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레몬즙이 많이 들어가면 신맛이 강해서 싫어하기 때문에 레몬즙은 레몬 반 개 이상 넣지 않는다. 소금도 많이 넣지 않는다. 당근의 베타카로틴 영양분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올리브유는 약간 넉넉히 사용한다.
채칼을 사용한다고 해도 당근 채 썰기가 조금은 귀찮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두고 먹는 편이다. 정말 신기하게 한식을 먹을 때나 양식요리를 먹을 때나 당근라페는 웬만한 음식에 다 잘 어울린다. 샌드위치나 김밥에도 넣어먹지만 그냥 밑반찬처럼 먹을 때가 훨씬 많다.
당근라페 샌드위치 / 김밥
치킨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을 때 당근라페를 넣어먹었다. 어떤 종류의 샌드위치에도 당근라페를 넣으면 맛있다. 달걀프라이나 햄 베이컨 어떤 재료와도 다 잘 어울린다.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만들 때는 당근라페에 물기가 있기 때문에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채칼로 썰 수 있는 만큼 썰고 남은 당근은 일반칼을 사용해서 채 썰어주었었는데 요즘에는 통에 넣어 보관했다가 다른 볶음 요리나 카레를 만들 때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하니 훨씬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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