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당뇨 초기증상 12가지 알아보아요

by Anniee 2022. 4. 10.
반응형

혈당수치확인하는모습
혈당측정

당뇨는 혈액 내 당분 수치를 높이는 대사 질환입니다. 혈액 내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가 충분하지 않거나 우리 몸이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할 때 당뇨병이 생깁니다. 당뇨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초기 증상 12가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 12가지 

 

1. 빈뇨 / 다뇨 

소변보는 횟수가 잦거나 과도할 때 이것이 혈당 수치가 높아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신장에서 과도한 양의 포도당을 처리할 수 없을 때 그것을 소변으로 보내서 빈뇨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 잠자는 중에도 증상이 나타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2. 갈증 

심한 갈증도 당뇨의 초기 증상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빈뇨와 다뇨로 인해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 갈증이 나고 목이 마르게 되는 것입니다. 갈증이 쉽게 가시지 않아 물을 많이 마시다 보면 그것이 또다시 빈뇨와 다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3. 허기짐 

심하게 배가 고프고 식욕이 높아지는 것도 당뇨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혈액 내의 포도당을 세포의 먹이로 사용하는데 이 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때 세포는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몸은 에너지를 낼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지속적인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4. 신경통 

손, 손가락, 발, 발가락에 찌르는 듯한 통증, 얼얼하거나 저린 느낌 또는 무감각한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신경 손상 또는 당뇨병 신경병증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병이 진행되고 시간이 좀 흐른 후에 알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초기 증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상처 회복 속도 느림

당뇨가 있을 때 여러가지 이유로 상처 회복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순환이 느려지며 상처 부위에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는 속도가 느려져 회복을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 



6. 흐릿한 시력 

당뇨 초기에 시력이 흐려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높아진 혈당 수치 때문에 안구의 혈관에 영향을 미쳐 발생합니다. 시력 문제는 보통 저절로 나아지지만 오래 지속되고 불편함이 크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7. 피부 색소침착 

피부가 접히는 부분에 갈색으로 색소침착이 생기는 것도 당뇨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에 주로 생기며 어두워진 피부 부위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증상은 혈액 내 과도한 인슐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8. 감염질환

박테리아, 곰팡이 감염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당뇨인 경우 더 자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너무 높아 신장이 처리하지 못하는 당 성분이 모두 소변으로 가게 되는데 그로 인해 요로감염이나 곰팡이 감염병이 생길 수 있고 잇몸이나 피부 감염도 흔하게 생깁니다.



9. 피부 가려움 

피부가 가려워지는 것은 당뇨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당뇨와 관련된 곰팡이 감염, 피부 건조, 혈액순환 문제 등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10. 건조한 입안 

당뇨로 인한 흔한 증상 중 하나가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왜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지는 정확한 이유를 알지는 못하지만 높은 혈당 수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입안과 입술이 건조해지고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데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11. 피로 

심한 피로를 느끼는 것도 당뇨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혈액 내 당 수치의 변동이 심해 우리 몸이 에너지를 내는데 충분한 포도당을 공급하지 못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12. 체중 감소 

체중 감소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으나 체중이 감소했다면 그것도 당뇨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당뇨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정도에 따라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당뇨 진단 전에 체중 감소 증상이 있었던 사람들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경험할 확률도 높다고 합니다.

 

 

만약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당뇨 증상을 경험하고 있고 당뇨 진행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 수치를 측정해 간단하게 당뇨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8시간 이상)이 126mg/dL 이상이거나 75g의 당분 섭취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는 초기에 발견되었을 때 치료하기 쉽고 여러 합병증의 위험을 낮춰주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발견하고 진단받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