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에어샷 8개월 사용후기
구입하게 된 계기
피부관리기기를 기존에 구입해서 몇 가지 갖고 있었지만 그중에 모공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기는 없었다. 노화 때문인지 마스크를 오래 쓰면서 안 좋은 영향이 있었던 것인지 모공이 더 커진 느낌이 부쩍 많이 들어서 메디큐브 에어샷 사용후기나 설명을 보고는 크게 고민하지 않고 바로 구입했다.
원래 갖고있던 다른 기기들처럼 반짝 쓰다가 서랍에 박혀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모공 관리를 위해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상황이라 열심히 써 볼 생각으로 샀다.
메디큐브 에어샷 구입
배송된 상자가 생각보다 작고 안에 들어있는 것들도 아주 간단했다. 에어샷이랑 충전큐브와 설명서 팜플렛이 다이다. 9개월 동안 사용했지만 배터리는 한 번도 충전한 적이 없어서 에어샷만 꺼내두고 사용한다.
전기 마이크로 니들을 사용해서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내고 그 부분에 스킨케어 제품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주며 모공, 각질, 요철 케어에 좋다고 한다. 이 중 모공 케어에 제일 꽂혀서 구입한 건데 사실 가장 큰 효과는 스킨케어 흡수를 도와서 보습이 잘 되게 한다는 점인 것 같다.
에어샷 사용방법
저녁에 세안 후 피부에 완전히 물기를 말린 후에 사용해야 한다. 수건으로 닦은 후에도 완전히 물기가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작한다. 가끔 에어샷 사용하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스킨케어 제품을 발라버려서 못한 적도 있고 다시 물로 씻어내고 말린 후에 사용한 적도 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동을 시작하고 그대로 계속하면 1단계, 단계를 올리고 싶으면 버튼을 한번씩 눌러준다. 총 5단계까지 있다. 5단계를 쓸 수 있는 날이 올까 싶지만.
탭핑, 브러싱, 스위핑 3가지 방법이 있는데 탭핑은 톡톡 두드리는 방법, 브러싱은 피부에 닿을 듯 말듯 가까이한 후 붓터치 하듯이 움직이는 방법, 스위핑은 피부에 접촉시켰다가 쓸어내리듯 짧게 짧게 터치하는 방법이다. 나는 보통 브러싱 방법으로 많이 사용하고 통증이 심한 코 부분은 탭핑을 한다.
에어샷 사용 시 통증
에어샷이 전기를 이용해 피부에 구멍을 내는 관리 방법이고 다른 사람들의 후기에서도 사용 중 통증에 대한 내용을 많이 보았어서 사실 좀 걱정을 하기는 했다. 물론, 피부과 레이저에는 비할바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건 내 손으로 직접 해야 하는 거니 아프면 잘 안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맨 처음 1단계부터 사용을 해야하는데 1단계로 할 때는 사실 아주 견딜만하다. 따끔따끔 하지만 정전기보다도 안 아프다. 9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2단계로 사용을 하고 있는데 2단계도 참을만하다. 세안 후 피부에 조금의 물기도 없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사용해야 효과가 좋은데 피부에 물기가 없을수록 통증이 더 느껴진다. 그렇지만 그 통증 따끔하는 느낌이 있어야 에어샷이 제대로 작동하는 거라서 또 아무 느낌이 없으면 하는 의미가 없기도 하다.
통증 관련해서 한 가지 팁은 영상을 틀어놓고 보면서 하는 것이다. 그러면 시간도 잘 가고 통증에 집중을 하지 않으니 더 잘 참을 수 있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볼이나 이마보다 코에 사용할 때 통증이 더 심한데 코에는 브러싱 방법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태핑을 하면 더 견딜만하다.
나는 아직까지 2단계에서 단계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볼과 이마 부분만이라도 곧 3단계를 시도해보려고 한다.
구입 가격 - 저렴하게 사는 법
작년 9월 그 당시 에어샷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네이버쇼핑 라이브에서 방송을 하는 시간에 구입하는 것이었다. 판매처가 확실하게 메디큐브이면서 가장 저렴하게 사는 방법이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에어샷 또는 메디큐브로 검색하면 방송 예정 시간도 알 수 있다.
에어샷 사용 후 관리
에어샷 사용의 가장 큰 장점이자 효과가 피부에 스킨케어 제품 흡수를 도와준다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 후에 스킨케어 제품을 잘 사용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이 있으면 꼭 마스크팩으로 수분 흡수를 시키고 피부 진정도 시키는데 시간이 없을 때는 평소에 쓰는 잘 맞는 기초제품을 듬뿍 발라주는 것도 좋다.
에어샷 사용효과
에어샷 사용후기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이 시점에 확실하게 비교샷을 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구입하고 초반에 찍어둔 피부 사진이 없어져서 대놓고 비교를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엄청 꾸준히 사용한 게 아니라 생각날 때마다 한 거라서 모공에 눈에 띄는 효과는 아직 미미하거나 없는 것 같다.
모공관리
비슷한 시기에 레티놀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썬크림도 잘 챙겨 바르고 히알루론산 성분도 쓰고 콜라겐도 먹는다. 모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들 이것저것 하면서 앞으로 더 안 좋아지지 않게 관리를 하려고 한다. 에어샷도 꾸준히 주 1-2회 정도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믹순 콩에센스 콩크림 _ 한 통 다 쓴 후기 (0) | 2023.04.09 |
---|---|
레고 프렌즈 폴리백 30633, 30634 (0) | 2023.04.05 |
부천 옥길 드로잉카페 - 아이그리다 (2) | 2023.03.29 |
라카이 샌드파인 트리오룸 숙박후기 조식 _ 강릉 숙소 추천 (0) | 2023.03.16 |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 가족여행 후기 - 수영장 (1) | 2023.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