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 효능 효과 권장량 부작용

비오틴은 비타민 B군 중 한 가지로(B7) 우리 몸이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분입니다. 비타민 B군 중 특히 비오틴은 피부, 머리카락, 눈, 간과 신경계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오틴의 효능 효과와 권장량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오틴 효능 

1. 혈당 조절 

당뇨병이 있는 경우 비오틴을 크롬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물로도 혈당 수치가 잘 조절되지 않을 때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비오틴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의 작용에 관여해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신진대사 촉진 

비오틴은 섭취한 음식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으로 건강한 대사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몸에 비오틴이 충분하지 않다면 대사작용이 느려지고 피로, 체중 증가, 낮은 에너지, 소화 문제, 당뇨, 식욕 변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건강한 피부, 머리카락, 손발톱 

비오틴은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 발톱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에도 필요한 성분입니다. 비오틴 결핍 상태라면 얇은 머리카락, 피부염, 갈라지는 손발톱 등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영양분으로 탈모에도 좋다도 잘 알려져 있는데 머리카락이 자라는데 필요한 단백질과 효소의 생성을 돕기 때문입니다. 비오틴은 성인에게 생기는 탈모를 줄여주고 머리카락의 구성요소인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의 합성을 개선시켜줍니다.

 

또 다른 비오틴의 효과로는 피부에 생기는 여드름, 곰팡이균 감염, 발진과 심한 건조함을 예방해주는 것입니다.

 

 

4. 뇌 기능 개선 

비오틴은 신경 신호전달과 신경전달물질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경계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분입니다. 비타민 B군이 전체적으로 기억력과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장애를 개선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5. 심장 건강 

비오틴을 포함한 비타민 B군은 염증, 동맥경화,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이 심장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줍니다. 비오틴과 크롬을 함께 섭취했을 때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HDL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LDL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6. 갑상선 기능 

비오틴 및 비타민 B군은 갑상선 건강에도 중요합니다. 비타민 B군 부족으로 갑상선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피로, 체중 증가, 체중 감소, 수면 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을 과다하게 복용할 때도 갑상선과 내분비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섭취량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고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7. 신체조직과 근육 회복 

비오틴은 근육을 회복시키고 신체 조직의 성장과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신체조직이나 근육이 손상되었을 때 비오틴과 비타민 B군이 조직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군은 근육이나 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8. 태아 발달 

비오틴과 비타민 B군이 부족한 경우 태아와 유아의 성장 및 발달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이라면 비오틴과 엽산이 포함된 임산부용 비타민을 복용을 통해 영양분 결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오틴 권장량 

청소년과 성인에게 보통 하루에 30-100mcg 비오틴 섭취를 권장합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필요한 양을 넘겨서 섭취한 만큼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비오틴 영양제를 섭취할때 제품에 나와있는 권장량은 보통 1,000 mcg에서 10,000 mcg까지도 되며 이는 위에서 언급한 권장 섭취량보다 많은 양인데 탈모 예방이나 머리카락, 손톱, 발톱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양의 비오틴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부작용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도한 양을 섭취했을 경우 소변으로 배출되어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비오틴 영양제를 섭취할 때 권장량 내에서 복용한다면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의 경우 소화불량, 메스꺼움, 경련,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고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에는 피부 발진, 비타민C와 B6 부족, 혈당 수치 증가 등의 비오틴 과다복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드름에 처방되는 약물인 이소트레티노인(아큐탄) 성분이 비오틴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고 판토텐산과 같은 다른 비타민 B군 수치가 과도하게 높을 경우에도 비오틴 수치가 낮아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