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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유방암의 원인(위험요인)과 증상 및 진단방법

by Anniee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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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명이 핑크색 옷은 입은 여성이 손을 모으고 손 위에 핑크리본 올려놓은 모습

 

우리나라의 여성 암 중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유방암이 생기는 원인(위험인자)과 유방암을 의심해볼만한 증상들 그리고 검사하고 진단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 입니다. 

 


유방암의 원인 (위험요인)

유방암의 원인이라고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다양한 위험인자가 존재합니다.

위험인자란 유방암 발생율을 높이는 요인을 말합니다.  

 

성별과 나이 

여성이라는 성별 자체가 유방암이 생길 수 있는 큰 위험요인입니다. (남성 유방암은 여성 유방암의 1% 이하의 빈도로 발생)

유방 형성 및 발달과 에스트로겐 노출에 대한 차이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유방암이 생길 수 있는 위험도 증가합니다.

 

유전과 가족력 

대략 5-10%의 유방암 케이스가 부모에게 받은 비정상적인 유전자로 인해 발생합니다.

가까운 가족중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을 경우에도 발생 확률이 증가합니다.

본인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 다시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4배 정도 높습니다.

 

비만 

과체중이고 비만인 경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폐경 이후) 

과체중은 유방암의 재발 확률도 높입니다. 

 

임신과 모유수유 경험 

임신을 한 적이 없거나 30세 이후에 첫 임신을 한 경우 30세 이전에 임신 출산 경험을 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것도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낮춰줍니다.

 

월경력 

초경을 12세 이전에 시작했거나 폐경이 55세 이후에 오는 경우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음주

음주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발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적은 양의 술도 유방암 위험 요인이 됩니다. 

 

운동부족과 흡연

 

최근에 새롭게 떠오르는 유방암 위험요인들로  비타민D 부족, 밤 근무, 건강하지않은 식습관, 화장품이나 음식 또는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에 노출 증가 등이 있습니다. 

 


핑크리본 사진

유방암의 증상

  • 유방이나 겨드랑이 쪽에 새로 만져지는 혹이나 멍울
  • 유두 주변이나 가슴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일어남
  • 유두 주변의 통증
  • 유두 출혈이나 분비물 (모유 제외)
  • 가슴의 크기나 모양 변화
  • 가슴 부위 통증 

 

사람마다 경험하는 증상이 다 다르고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위에 나열된 증상들은 유방암이 아니더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 증상이 생겼을 때는 바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진단방법

자가검진,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조직검사 등의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여성이 유방촬영술 받는 모습초음파기계 사진

 

자가검진

유방암 자가진단은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직접 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고 비용이 들지 않으며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모든 여성들이 생리가 끝나고 3-5일 후 혹은 생리가 불규칙하다면 특정 날짜를 정해서 매달 규칙적으로 자가진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검진 방법 

  1. 거울 앞에서 양팔을 내리고 바른자세로 서서 양쪽 유방을 관찰합니다.  평소와 사이즈, 모양, 색이 그대로인지 붓거나 뒤틀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2. 양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다시 한번 위의 내용을 확인합니다. 
  3. 왼쪽 팔을 위로 둔채로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을 만져보며 멍울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반대쪽에도 동일하게 시행합니다.)
  4. 3번의 방법과 동일하게 누워서도 양쪽 가슴을 만져보며 멍울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자가진단 과정에서 피부 함몰, 유두 함몰, 유두 위치 변화, 유두 분비물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점을 발견했을 경우 의사를 만나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유방촬영술 

유방암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이되는 검사로 X선 촬영을 하는 방법입니다.

촬영기계 위에 한 쪽 유방씩 놓고 압박기구를 이용해 촬영합니다. 유방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방초음파 

고해상도의 초음파기기를 이용해 유방을 정밀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유방에 젤을 바른 후 초음파 탐촉자를 이용해서 검사부위를 확인합니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의 우려가 없어 임산부도 받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유방의 혹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또는 물혹인지 염증병변이 있는지를 비교적 정확하게 찾아냅니다. 

 

조직검사

유방촬영이나 초음파에서 이상소견이 있을 때 혹이 악성인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최종적인 검사방법 입니다.

악성으로 의심되는 혹 또는 크기가 빠르게 커지고 모양이 변하는 혹이 있을 때 조직검사를 합니다. 

초음파를 통해 해당 부위를 보면서 유방조직을 채취해 검사하고 진단합니다. 
세침흡인세포검사, 침생검, 맘모톰 생검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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