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주기 빨라짐 원인 6가지와 개선방법

생리주기 빨라짐을 한두 번 경험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다양한 이유로 여성들이 생리주기의 변화를 겪을 수 있는데 보통 몇 달 안에 원인이 해결되면서 생리주기도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생리주기-달력

사람마다 생리주기는 다 다릅니다. 생리주기는 이번 생리 시작하는 날부터 다음 생리 시작하기 전까지를 말합니다. 평균적으로 21-35일 정도이며 생리기간도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2-7일 정도입니다. 만약 생리주기가 21일보다 빠르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는데, 아래에서 생리주기가 빨라짐을 유발하는 원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주기 빨라짐 원인 

생리대-생리주기체크

1. 폐경 전후증후군 

주로 40대 중반에서 후반에 이르기까지 폐경이 진행되는 몇 년간의 기간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호르몬 수치의 변화가 심하고 매달 배란하지 않을 수도 있어 그로 인한 생리주기 변화가 옵니다. 

이 시기에 생리주기 변화외에도 생리양 변화, 생리 건너뜀, 질 건조증, 수면문제, 안면홍조, 과민해짐 등과 같은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황체기 결함 

황체기는 생리 주기 중 배란 후부터 월경 전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배란 과정에서 황체기는 12-16일 정도이며 이 기간 동안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증가하고 자궁 내벽이 두꺼워집니다. 수정란이 착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황체기가 짧아져 10일 또는 그 이하인 경우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낮아지고 자궁내막이 얇아지며 월경도 빨라집니다. 결론적으로 황체기 결함은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황체기 결함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다낭성 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비만, 다이어트 등이 있습니다. 

 

3. 과도한 운동 / 체중변화 

적절한 강도의 운동이 우리 건강 전반에 아주 중요하지만 너무 과할 경우 호르몬 작용에 영향을 미쳐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먹는 양에 비해 과도한 양의 칼로리를 소비할 때 문제가 되는데 하루에 여러 시간 동안 트레이닝을 하는 운동선수들이 자주 경험합니다.  

 

갑자기 큰 체중의 변화가 있을 때에도 (주로 체중 감소의 경우) 불규칙적인 생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호르몬 변화를 가져오고 생리주기가 빨라지거나 느려질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가 있거나 최근에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다면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생리주기도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5. 피임약

피임약의 호르몬이 배란과 월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복용을 멈춘 후에도 부정출혈이 생기거나 생리주기가 불규칙해 질 수 있습니다. 

 

6. 자궁 질환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과 비슷한 조직이 난소, 복부, 장 등 자궁 밖의 위치에서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고 생리 주기를 변하게 할 수 있는데 생리주기 빨라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흔한 질병이며 이로 인해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막에 압력을 가해 생리양을 증가시키거나 생리 주기를 변화시킵니다.

 

 

생리주기 빨라짐 개선방법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생리주기가 빨라지고 짧아지게 되는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원인을 파악했으니 호르몬 불균형과 생리주기 빨라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한 번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위생용품

• 생리주기에 변화가 생긴지 시간이 꽤 되었다면 의사와 상담하고 위에서 언급한 자궁질환이 있는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고 수면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합니다.

 

•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해 적절한 영양분과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 아보카도, 자연산 연어, 견과류 등을 통해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과일과 야채 및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 콤부차, 요거트, 사워크라우트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하게 운동하거나 살을 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요가, 걷기, 취미생활 등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고 실행합니다.

 

• 호르몬 교란 작용을 하는 유해물질과 환경호르몬이 포함된 제품 사용을 피합니다. 파라벤,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 프로판디올 등의 성분은 에스트로겐 생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스킨케어 제품, 바디용품, 세제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해로운 물질이 없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 보관 용기도 플라스틱 대신에 스테인리스나 유리 재질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