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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치매 초기증상 및 예방방법 8가지

by Anniee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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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손을대고혼란스러운듯보이는여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해서 뇌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치매는 노화에 따라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보다 더 심각한 증상(기억력 상실, 감정 조절 불가, 망상, 어휘력 저하 등)을 유발합니다. 오늘은 치매의 초기 증상과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건망증

단기기억력에 문제가 생겨 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헷갈려하거나 여러 기억이 섞이기도 하고 오래된 기억이 최근의 기억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휘력 상실 

치매가 시작되면서 언어 능력이 저하됩니다. 대화중 적절한 단어를 생각해내지 못하고 대화하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기분 성격 변화 

치매는 사람의 기분과 성격도 변화시킵니다. 기분이 좋았다가도 갑자기 시무룩해지거나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줍음이 많던 사람이 갑자기 거리낌 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뇌의 특정 부위에 신경세포가 손실되면서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잘못된 판단 

치매가 진행되면서 비정상적인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가운 물을 받아 따뜻하다고 생각하며 목욕을 한다거나 그렇게 한 행동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제대로 답변하지 못합니다.

 

방향 상실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이 떨어집니다. 날짜나 연도에 대해 헷갈려하고 낮과 밤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평소 자주 지내던 곳이나 자주 가던 곳을 생소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이해력 저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같은 질문을 여러번 하기도 합니다. 설명이나 지시를 따르기 어려워합니다. 초기에 증상이 약할 때에는 단지 부주의해서 그런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추후에 생길 수 있는 다른 증상 

  • 기억력 저하 악화
  • 대화하기 어려움
  • 간단한 일상생활에서의 일 수행 불가 (계산하거나 휴대폰 사용) 
  • 개인위생 관리 불가
  • 균형감 상실 
  • 문제 해결력 저하
  • 수면 패턴 변화
  • 혼란, 좌절감
  • 걱정, 우울감, 슬픔 
  • 환영, 환청

 

 

치매 예방 방법

 

1. 비타민 D 수치 체크

비타민D보조제
비타민D

비타민 D수치가 많이 낮은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치매 위험이 그만큼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혈액검사를 해서 비타민 D 수치를 확인해보고 검사 결과를 수치로 받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30ng/mL이상이면 정상이라고만 알려줄 수 있지만 많은 기능 의학자들은 비타민D 수치가 60-80ng/mL은 되어야 충분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혈액검사에서 수치가 낮게 나왔다면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햇빛 보는 시간을 늘리고 또 필요하다면 보조제로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마시는 물의 구리 수치 확인 

유리컵에물을따르는모습

생존하기 위해서 우리 몸에 구리라는 미네랄이 꼭 필요합니다. 구리는 뼈, 호르몬, 신경 건강에 중요한 영양분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많은 양의 구리는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13년 한 연구에서 구리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 연구에서 특히 마시는 물의 구리 수치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축적시킨다고 합니다.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신경 조직에 쌓이는 단백질 성분입니다.) 

 

 

 

3. 뇌 손상시키는 농약 살충제 피하기 

실험실연구약품액체사진

치매는 단순히 유전적인 이유만으로 발생하는것이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는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인 DDT의 혈액 수치가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DDT수치가 평균적으로 3.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다른 화학물질들은 안전할까요? 장기적으로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체에 흡수되는 화학물질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유기농 식재료를 구입하고 스킨케어나 바디케어 등 화장품도 유해물질이 적은 것으로 찾아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목적이 있는 삶

전구와말주머니사진그림

삶의 목적이 있는지에 대한 검사 점수가 높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2.4배 낮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삶의 목적이 있다면 삶의 방향과 목적에 대해 고민해보고 과거에 이룬 것들에 대해서 기뻐하거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나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도 뇌 기능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 외에 뇌 기능에 도움이 되는 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새로운 걸 배우기 
  • 퍼즐이나 게임하기 
  • 책 읽기 
  • 글 쓰기 
  • 사람들을 자주 만나기 
  • 봉사하기

 

 

5. 일주일에 3번 걷기 운동

걷는사람의다리모습
걷기

치매의 한 종류인 혈관성 인지기능장애가 있는 경우 기억력, 의사 결정, 주의력과 관련된 뇌의 부분에서 신경 활동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것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서 뇌가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데 일주일에 3회 1시간동안 심장박동수가 올라갈 정도의 강도로 걷기 운동을 하게 했을 때 증가했던 뇌신경 활동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은 체중 관리, 혈액 순환, 심장 건강,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되고 치매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걷기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치기, 테니스, 조깅 등 본인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6. 치매 유발 약물 

알약여러가지사진
약물

알레르기 약물이나 수면에 도움을 주는 약물은 항콜린제 성분으로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2016년 한 연구에서 항콜린제 약물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는데 뇌의 대사작용을 방해하고 뇌의 퇴화 현상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수면에 도움을 주는 항콜린제 약물을 3년 정도만 복용해도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알레르기 약물과 수면 약물 외에도 항우울제, 천식, 폐 질환 약물 등에도 항콜린제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약물이 있다면 이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 후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지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7. 수면 자세 

잠자는여성
옆으로누워자는자세

잠자는 자세도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옆으로 누워서 자는것이 뇌의 노폐물 제거 및 배출 과정을 개선시키며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 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잠을 자는지가 뇌 속의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엎드려서 자거나 등을 대고 위를 보며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뇌의 노폐물 배출 제거에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8. 구강 위생 신경쓰기 

치약과칫솔

치아와 잇몸 건강을 챙기는 것도 뇌를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사람들의 치아 위생 습관에 대한 조사에서 구강 위생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루에 1회 또는 그 이하로 양치하는 경우 하루에 두 번씩 양치하는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65%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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